MY NAME IS

푸피  POOPIE

내 이름은 푸피! 

귀엽고 유능한 모징맨션의 옥상관리견

모징맨션의 옥상에 거주하고 있는 강아지


난 다들 너무 좋아! 친구할래?

  [ STORY ]

최애 뼈다귀와 집을 지고 서울에 올라왔다. 멋지고 용감한 강아지 푸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맞닥뜨린다. 모든 땅에 주인이 있다는 사실! 

집 둘 곳이 없다......


충격적인 사실에 전봇대 밑에 쪼그려 앉아 있다가 용기를 내어 일어난 푸피에게 손을 흔드는 누군가!


모징맨션 주인장이라고 소개하는 모징의 제안


"옥상에 자리가 있는데 와보징?"

"마침 옥상 관리 해줄 이가 필요했징."


있을 곳이 생겼다!

모징은 좋은 사람!




[ 모징의 한 마디 ] 

 "전봇대 밑에서 뼈다귀 안고 있는데 

너무 궁금했징." 

 "모자라지만 착한 칭구징."

호랭  HORANG

내 이름은 호랭이다

모징맨션의 1층에 거주중이다

주인장 말로는 모징맨션 토템같은 존재라더군?


지키는 거 하나는 자부하지. 날 믿어봐라.

  [ STORY ]

왕년에 산군이던 호랭은 산을 지키며 마을을 수호해왔다.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을 지나 현대로 오면서 사람들은 도시로 향했다. 외로워진 호랭은 산을 내려와 도시로 향하는데......


떡집의 떡을 우두커니 보던 호랭에게 다가오는 누군가!


모징맨션 주인장 모징이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기운이 범상치 않은데 우리 맨션의 토템이 되는건 어떤징?"

"떡 정기배달 지원해주징."


절대 떡에 넘어간 것이 아니다.


그렇게 임시 토템으로 맨션에 거주하게 되었다.

지금도 호랭은 자신이 지켜줄 대상을 찾고 있는 중이다. 

[ 모징의 한 마디 ] 

 "호랑이 한 마리가 진지하게 

떡을 보고 있어서 궁금했징." 

 "듬직하고 든든한 게 토템으로 딱이징."

키딩  KIDDING

나는 키딩

내 창문으로 못 보던 개가 한 마리 보이는데 

흥... 좀 마음에 들어


나는 짱인데 너도 짱이네.

  [ STORY ]

시크하고 귀여운 키딩은 모징 맨션 옆

신축 오피스텔에 사는 고양이이다.


여느때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커튼을 걷어 바깥 풍경을 보는 

엘레강스한 아침을 즐기던 중


옆집 맨션 옥상에 못보던 알록달록한 집이 하나 있다. 거기에는 화단에 물을 뿌리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


그리고 그 밑 펜트하우스에서 휴대폰을 든 모징.


"입주 희망자 환영이징"


커튼을 쳤다.




[ 모징의 한 마디 ] 

 "유심히 보는게 궁금해서 보는 줄 알았징." 

 "언제나 환영이징."

뺍세  BBAEPSE

사람들의 근심거리, 걱정거리를 뺏으러 다니는 삼각김밥...아니고 삼각김밥 닮은 뱁새. 

자칭타칭 대괴도 뺍세.


오늘 당신의 걱정거리를 뺏으러 가겠다.

- 괴도 뺍세 - 

  [ STORY ]

여느때와 같이 하늘을 날며 뺏을 거리를 서칭하던 뺍세. 그의 눈에 옥상에서 태평하게 누워 낮잠을 자는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인다. 걱정이나 근심따위는 보이지 않는 행복해 보이는 낮잠시간.


저 녀석에게 뺏을 게 생기는 그 날까지 곁에 있겠다! 그런데 이 녀석 걱정이 많다...? 


이런이런. 옆에 있어줘야겠구만. 

게다가 녀셕의 머리 위가 푹신푹신하고 포근한 게 너무 편안하다.


"같이 지내자!"


자신을 푸피라 소개하는 강아지의 제안을 수락해버렸다. 그 뒤 모징이라는 녀석이 계약서를 내밀었다.


"함께 큰 일을 도모해보는게 어떤징? 내가 돕징."


다름아닌 영웅계약서. 근데 나 알아서 잘 한다.

[ 모징의 한 마디 ] 

 "그냥 봐도 비범한 삼각김밥이었징."

"조력자가 하고 싶었징."

금토  KUMTO

우주토끼. 모징의 소꿉친구.

모징의 맨션에 떡을 납품해주고 있다.


호랭이 손님이 떡을 아주 맛깔나게 드시던데 

아르바이트 생각 없는가.


  [ STORY ]

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던 친구 모징이 지구에 갔다. 그랬더니 정착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지구에 간다니 걱정이 되던 차였다. 모징이 자신의 맨션 앞 상가를 소개해주며 말했다.


"너가 하는 떡집 지구지부를 내는건 어떤징?"


그렇게 금토는 운영하던 떡집의 지구지부를 오픈했다.


떡 정기배송을 시작하였고 떡집은 순항중.


친구따라 지구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금토였다. 모징 녀석의 큰 그림이 대단하다고 평가한다.






[ 모징의 한 마디 ] 

 "그냥 옆에 있으면 좋겠어서 한 말이었징." "될놈될의 상징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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